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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생일 선물로 받은 오르시떼 파자마 두 종 완전 소중 마이 잠옷

by 저스트수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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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뭐 갖고 싶어?"

 

나는 주저 없이 말했다.

 

"무선 청소기, 일터에서 부담 없이 쓸만한 싼 거로 하나 보내줘!"

 

그랬더니 친구가 짜증내며 말한다. "그건 선물이 아니야.!"

 

다시 말하길 "화장품, 옷, 향수, 이런 거 없어?"

 

 

그래서 받게 된 이 것! 바로 오르시떼 [여성 A802  네르하 긴소매 상하][여성 A128  몬드 긴소매 상하] 두 제품이다.

 

 

 

 

 

 

 

먼저  [여성 A802  네르하 긴소매 상하]

 

태연/혜리/이성경도 착용했다고 한다. 근래 세일해서 친구에게 덜 부담이 되었겠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포장을 뜯고 바로 느낀 건 색상이 너무 산뜻하고 예쁘다는 거다. 집에 있어도 뭔가 새록새록하게 활력이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았는데 스트라이프 그린 디자인이 내 취향에 꼭 맞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넥카라도 귀엽고 좋았다. 남편 것도 하나 사줄까 싶다. 둘이 입고 놀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싸이즈. 제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나의 문제다. 최근에 77싸이즈에 진입한 나는 라지가 아닌 엑스라지가 더 나을 뻔 했다는 것. 슬프다. 살 좀 뺄 걸. 이 옷을 잘 입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결혼전 몸무게로 돌아가고 프다. 그래도 못 입을 정도는 아니고 기분 좋게 잘 자고 편했다. 하지만 한 싸이즈 컸다면 더 넉넉하고 좋았을 것 같다. 물론 보기엔 라지가 더 예쁜 것 같다. 재질은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편안하고 뽀송하다.

 

 

다음으로 

 

[여성 A128  몬드 긴소매 상하] 

 

어제 드디어 추워져서 이 옷을 착용하고 잠들었다. 첫 느낌은 색깔이 너무 예뻐서 마치 어린 친구들 사탕과 같은 느낌으로 따뜻한 색이다. 게다가 도톰하고 부드러운데 샤워 후 정말 포근하게 잠들 수 있었다. 요즘 수면의 질을 올리는 데 빠져 있다. 그래서 포근한 이불, 포근한 잠옷, 그리고 잠들기 좋은 향기와 잔잔한 명상음악,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다. 좋은 잠이 좋은 내일을 만든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실행해 보니 확실히 좋은 잠을 자야 다음 날 머리도 맑고 아침에 눈을 뜰 때 그 날의 할 일이 바로바로 떠오르면서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었다. 나는 선물을 받았지만 앞으로 세일할 때 마다 자주 오르시떼 제품을 찾을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오르시떼 잠옷을 좋아해서 여름용, 간절기용, 겨울용 맞춰서 사주고 있다. 물론 너무 비쌀 때는 피하고 세일을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 그러고 보면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다. 잠은 보약이다. 오르시떼는 그 보약의 농도를 저 깊게 더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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