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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교육6

슬로리딩, 생각을 키우는 힘 -EBS 다큐프라임 / 정영미 글의 종류나 목적에 따라 독서법도 다양하다. 이 책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어찌하면 효과적으로 학습하며 생각하고 깨닫기까지 깊게 닿을 수 있는가를 탐구한 책이다. 실제 초등 5학년 친구들에게 적용해 보고 그 과정과 방법, 효과와 의미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책이다. 정해진 걸 그대로 따라가는 수업 말고, 꿈틀꿈틀 친구들과 내 사고가 움직이고 성장하는 수업을 만들고 싶다. 그런 욕심에 여러가지 팁과 영감을 주는 책이다. 초등 자녀를 두었다면 일독을 권한다. 2020. 11. 23.
미첼 레스닉의 평생 유치원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진정한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자발적 열정을 갖고 아이들이 무언가 창작하며 잘 놀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떤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가. 초등학교 입학을 일 년 정도 앞두고 있는 오성이 엄마로,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나만의 교육철학을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된 책이다. "어린이의 능력에 대한 깊은 존중"이란 구절이 마음에 맴돈다. 부모가 자신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아이를 존중할 수 없을 것이다. 새삼 모든 일은 자신으로부터 비롯됨을 깨닫는다. (특히 교육은 더) 또 하나 오성이가 테이프로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온갖 잡다구리로 동물원을 만들었을 때, 기뻐하기는 커녕 속으로 잔뜩 짜증 낸 일을 진심으로 반성한다. 2020. 11. 23.
낭독혁명 - 고영성, 김선 / 낭송 읽기 혁명 - 안기열 모든 공부(일반적 의미의)는 독서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숙련된 독서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발달 과정과 독서가 숙련되는 과정을 잘 이해하여 적절하게 훈련해야 한다. 완벽한 공부법 공동저자 고영성 작가와 두 아이를 독서로 훌륭히 키웠다는 김선 작가가 쓴 낭독 혁명은 삶과 독서에서 왜 낭독이 뿌리가 되어야 하는지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이다. 그에 반해 안기열 선생님의 책은 바로 그 뿌리가 없어서 학습 부진을 겪는 아이에게 낭송을 통해 독서의 기본을 바로잡아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그러다 보니 낭송 훈련법이 주를 이룬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오래 지켜봐 온 입장에서 두 책은 그간 내가 가졌던 지식이나 개인적 느낌을 정리해 주는 좋은 책 들이었.. 2020. 11. 23.
IB를 말한다 -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위한 제안 - 이혜정 외 권오성이 축구공과 씽씽카로 운동장에서 노는 동안 본 책. 풀어놓으니 형제나 친구 없이 온 다른 아이들과 알아서 잘 논다. 이 아이들은 지금의 집어넣기 식의 교육과 선진국형 꺼내는 교육의 사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혼돈의 교육 현실을 경험하게 될 것 같다.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은 시기의 문제이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다. 이 책을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좋았다. 논술 시장에서 IB 도입 운운하며 홍보하는 게 얼마나 헛소리인지 도 알게 됐다. 학원에서 한 쪽 면을 조금 강화한다고 해서 IB에서 추구하는 전인 탐구적 맥락을 소화한다는 건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사교육 종사자로서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의 엄마로서 이 책을 고르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성이 공부..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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