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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개인경제3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올해 읽은 책 중에 나에게 정말 충격을 준 책이 두 권 있는데 한 권은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그리고 한 권은 지금 읽고 있는 바로 이 책이다. 장님이 눈 뜨는 광명과도 같은, 돈에 대해 처음 눈 뜨는 기분이 든다. 지금까지의 무지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오늘의 배움을 삶에 지혜롭게 적용하자. 지난날의 모든 실패와 무수한 경험 그리고 학원에서 만난 모든 것들. 나에게 아주 큰 자산이다. 무지해서 이루지 못한 게 많지만 실눈으로 봐도 아직 기회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기회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기회는 위기다. 절실함이 충만한 계절. 이 책을 늦게 라도 만난 게 고맙고 다행이다. 솔직히 말하면 뒤통수를 벽돌로 크게 한 방 맞은 기분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명불허전! 엄지 척이다. 2020. 11. 24.
부의 감각 /댄 애리얼리, 제크 크라이슬러 지음 써도 없고 안 써도 없구나. 반 포기라고 해야 하나? 이런 바보 같은 생각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미련한 소비를 해 온 나다. 이런 무지한 내게 정신 차리라고, 지금이라도 비이성적 소비에서 빠져나오라고 충고해 주는 책이다. 먼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던 건 심리적 회계에 대한 내용이다. 돈의 가치는 개인이 정한 어느 항목에 들어 있다 해도 동일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점을 수시로 간과한다. 예를 들면 코스트코에서 딱 20만원만 쓰기로 결심하고 갔는데 이런저런 물품이 할인을 해서 돈이 남으면 계획에도 없었던 물건을 산다. (나는 꼭 그래서 이십만원을 넘기고야 만다. ㅠㅠ) 이 돈은 장을 보겠다고 범주화하였더라도 어차피 ‘나의 돈’이라는 한 우물에서 나온 것이다. 심리적 회계란 실제적인 가치와 전혀 상관없이.. 2020. 11. 21.
KEEP GOING 킵 고잉 &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 주언규, 김정환 지난해, 나는 학원을 정리하고 소규모 교습소로 새로 꾸리는 과정에서 한 번의 좀 크다 싶은 진통을 겪었다. 적당한 위치에 공부방 자리를 구하고, 새로운 브랜드도 만났지만 모든 걸 다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던 것이다. 타고난 슬기가 부족한 데다 당장 해결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일을 그르친 것이다. 다행히 후에 알맞은 조건으로 맘에 쏙 드는 자리를 만나 지금의 터를 잡게 되었다. 그 과정은 마치 청첩장까지 돌렸는데 파혼하고 곧장 다른 사람과 결혼한 것과 같이 지난했다. 학원을 오픈 한 후로도 설명회를 마치자마자 폭탄처럼 터진 코로나 때문에 두 달 정도 제대로 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운 좋게 아카데미 창의 장점을 알아봐 주시는 학부모님들을 만나 차츰차츰 나아가는 중이었는데,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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