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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도 없고 안 써도 없구나. 반 포기라고 해야 하나?
이런 바보 같은 생각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미련한 소비를 해 온 나다.
이런 무지한 내게 정신 차리라고,
지금이라도 비이성적 소비에서 빠져나오라고 충고해 주는 책이다.
먼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던 건 심리적 회계에 대한 내용이다.
돈의 가치는 개인이 정한 어느 항목에 들어 있다 해도 동일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점을 수시로 간과한다.
예를 들면 코스트코에서 딱 20만원만 쓰기로 결심하고 갔는데
이런저런 물품이 할인을 해서 돈이 남으면 계획에도 없었던 물건을 산다.
(나는 꼭 그래서 이십만원을 넘기고야 만다. ㅠㅠ)
이 돈은 장을 보겠다고 범주화하였더라도
어차피 ‘나의 돈’이라는 한 우물에서 나온 것이다.
심리적 회계란 실제적인 가치와 전혀 상관없이
인간이 돈을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외에도 앵커링 효과, 확증편향, 소유 효과 등
우리가 소비할 때 한 번 더 고려해야 할 유용한 지식이 가득하다.
그리고 교육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이로서 이 책은 훌륭한 마케팅 책으로 읽힌다.
나의 약점이 곧 그들의 약점이기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면에 있어서
지금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꼈다.
결론은 소장 각, 완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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