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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자기계발8

존엄하게 산다는 것 _ 게랄드 휘터 존엄하게 산다는 것 - 게랄드 휘터 저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가치는 중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제일 먼저 경제적 가치가 떠오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번다는 건 일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막상 필요한 만큼의 재화를 꾸준히 쌓아간다는 건 예수가 가시밭길을 걷는 것 만큼이나 쉽지가 않다. 그러다보니 ‘존엄’ 이란 두 글자를 떠올리며 살 여유가 없다. 어디에서인가 존엄이란 두 글자가 들려오면 “아니,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존엄이라고?” 이런 생각이 곧장 고개를 드는 것이다. 그런데 ‘존엄사’라고 하면 어떨까? 존엄에 죽음이라는 말이 붙으면 낮선 기분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조금 진지해 진다. 당연하다. 물질이 존재를 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당신의 죽음이 존엄하길 .. 2023. 5. 9.
어류가 분류 체계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고 유튜브에서 김겨울님의 소개로 사게 된 책이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어떤 책인지 구체적인 언급을 못하는가 싶어서 사뒀다가 처음에 책장이 너무 안 넘어가서 그대로 한참을 방치해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인이 이 책은 꼭 끝까지 참고 봐야만 한다고 해서 다시 궁금증이 증폭, 힘든 고비(?)를 견디고 재미의 읽어내다가 반전이 시작될 쯤부터 맨 뒤에 프롤로그까지 한 번도 지치지 않고 흥미롭게 읽었다. 먼저 이 책은 첫 인상이 좋다. 단정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에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삽화도 뭔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 책을 다 읽고 혼자 생각한 거지만 이야기의 외적 범주에서 그리고 내적 범주에서 모두 부합하는 무척이나 좋은 제목이라는 느꼈다. 책을 다.. 2022. 12. 5.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고명환 진실하고, 명쾌하고, 재미도 있다. 이 고명환이 그 고명환인 것을 알고 깜놀. 책 읽기가 삶에 적용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답답함을 느꼈던 부분이라 시원한 대목이 많았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독서를 안 하니 책 읽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생각난다. 부지런히 독서하라는 말을 읽는 쪽과 안 읽는 쪽 모두에게 설득력 있게 표현한 부분이 재미나고 신선했다. 2020. 11. 25.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모든 읽기의 최고의 지침서 읽기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만날 때마다 심증은 있으나 확증이 없어서 여러 고민을 했었다. 내가 만난 많은 아이들이 다독 만으로도 놀랄 만한 변화를 겪는 것을 봐왔던 터다. 아이에게 잘 맞는 책을 주 3회 정도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환경설정만 해주었을 뿐인데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키워드를 짤까닥 만나기만 하면 정말 훅 성장했다. 부끄럽지만 이런 일을 하는 나 자신도 집중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하였다. 뒤늦게라도 독서의 힘을 여실히 느끼고 아이들보다 나 먼저 크자, 내가 더 급하다는 생각에 요즘은 부지런히 독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내게 정말 소중하다. 달달 외워도 좋겠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독서법을 상황과 맥락에 맞게 잘 활용해서 나도 진리를 만나고 삶의 차원을 확 바꾸고..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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