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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자기계발8

존엄하게 산다는 것 - 게랄드 휘터 존엄하게 산다는 것 - 게랄드 휘터 저 © stanislas1, 출처 Unsplash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가치는 중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제일 먼저 경제적 가치가 떠오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번다는 건 일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러나 막상 필요한 만큼의 재화를 꾸준히 쌓아간다는 건 예수가 가시밭길을 걷는 것만큼이나 쉽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존엄’ 이란 두 글자를 떠올리며 살 여유가 없다. 어디에서인가 존엄이란 두 글자가 들려오면 “아니,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존엄이라고?” 이런 생각이 곧장 고개를 드는 것이다. 그런데 ‘존엄사’라고 하면 어떨까? 존엄에 죽음이라는 말이 붙으면 낯선 기분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조금 진지해진다. 당연하다. 물질이 존재를 앞설 수는 없기 .. 2020. 11. 23.
김미경의 리부트 / 김미경 원주 오크밸리, 오성이가 아빠랑 수영장에서 노는 동안 읽었다. 7월 1일에 초판 인쇄된 이 책. 코로나 앞에서 절박하게 먼저 공부한 미경 언니가 그러니까 너도 상황을 똑바로 보고, 네 가길을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한다. 이 시대 생존을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과 위로와 격려. 심정이 좀 복잡하기도 하다. 즉시 배우고 즉시 실행이라니. 코로나 시대, 혼돈 속에서 나는 과연 더 도태되지 않고 추격할 수 있을까. 2020. 11. 21.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 오병곤 홍승완 지음 이 책의 가치는 고 구본형 선생님의 한 줄에 있지 않을까. "결국 쓰기는 사라지느냐 남느냐의 문제다." 누구나 쉽게 창조하는 시대 그리고 그 매체가 굳이 책일 필요도 없는 시대. 성인 평균 독서량이 매우 낮은 우리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종이책일까. 자격증보다 학위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책. 어쩌면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가장 생산적으로 보내고 또 그 결과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얻을 수 있는 도구가 어쩌면 책 쓰기 아닐까. 코로나의 재확산, 불안한 마음에 아침부터 다시 붙잡고 보게 된 책. 나도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건너갈 수 있을까? 2020. 11. 21.
초집중 - 집중력을 지배하고 원하는 인생을 사는 비결 / 니르 이얄, 줄리 리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밑줄을 가장 많이 그은 책. 별도 많이 그리고 형광펜도 많이 사용. 2020년 10월 이 시대 바로 지금, 내가 설정하지 않은 갖가지 알람으로 흔들리는 나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나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었다. 마침 이 책을 읽는 동안 깜박하고 휴대폰을 놓고 나가서 평온하게 집중할 수 있었다. 책 추천을 별로 안 하는 편인데 이 책만큼은 이 시대 자녀를 키우는, 평생 학습자로서 살아가는 모든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다. 최근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집중력이란 관점에서 수용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누구나 읽기 좋고 재미도 있다. 초연결 시대 대동소이한 삶의 조건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의식 역시 비슷할 터. 내가 나..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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