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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집은 제법 단란한 편이다. 그럼에도 살짝 시끄러운 시간이 있으니 바로 아침 식사 시간.
잠에서 덜 깬 채, 몸이 완전히 피곤을 벗어버리지 못한 탓인지 날마다 무겁고 예민하게 식탁에 앉게 된다.
아홉 살 어린 아들은 말할 것도 없이 더 그렇다. 부모로서 다정하고 인자하게 식탁에 음식을 내놓으며
권하는 드마마 속 엄마의 인자한 모습을 따라하고 싶긴하지만 연실은 엉망징창, 짜증, 야단, 신경질.
그렇게 각자 일터와 학교로 흩어지고 차차 밀려오는 후회, 내일은 조금 더 잘해야지. 아이 탓하는 부모는
자격이 없는 거야. 다 내 부덕이지. 생각한다. 이런 아침의 악순환을 언제쯤 벗을 수 있을까.
2.
요즘 돈 벌이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2, 3개월 내로 월 1000에 도전해야 겠다. 한동안 잘 되던 일들이
내 나태함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과감하게 투자하고 뚜벅뚜벅 걷는 뚝심으로 일해야 겠다.
3. 티스토리도 다시 시작하자. 내 일 그리고 일상과 관련 된 모든 것을 좀 남길 필요가 있겠다.
어느 정도 글이 모여지면 수익 창출도 시작하자.
4. 오늘은 내내 수업이 있고, 내일은 부모님 모시고 삼척에 간다.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해서 체력을 미리
아껴둬야겠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할 남편도 잘 챙겨줘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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