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프크라이슬러1 부의 감각 /댄 애리얼리, 제크 크라이슬러 지음 써도 없고 안 써도 없구나. 반 포기라고 해야 하나? 이런 바보 같은 생각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미련한 소비를 해 온 나다. 이런 무지한 내게 정신 차리라고, 지금이라도 비이성적 소비에서 빠져나오라고 충고해 주는 책이다. 먼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던 건 심리적 회계에 대한 내용이다. 돈의 가치는 개인이 정한 어느 항목에 들어 있다 해도 동일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점을 수시로 간과한다. 예를 들면 코스트코에서 딱 20만원만 쓰기로 결심하고 갔는데 이런저런 물품이 할인을 해서 돈이 남으면 계획에도 없었던 물건을 산다. (나는 꼭 그래서 이십만원을 넘기고야 만다. ㅠㅠ) 이 돈은 장을 보겠다고 범주화하였더라도 어차피 ‘나의 돈’이라는 한 우물에서 나온 것이다. 심리적 회계란 실제적인 가치와 전혀 상관없이.. 2020. 11.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