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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역사

모든 것의 역사 / 켄 윌버

by 저스트수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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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원리가 온우주에 어떠하게 적용되어 있는가?

 

온전한 독립체이며 전체의 일부로서 존재하는 홀론이

 

더 큰 자연적 계층구조를 만들며 창발한다.

 

초월하면서 포함하는 것이 바로 진화다.

 

켄 윌버는 이러한 이치가 인간의 의식과 세계에

어떠하게 현현하는가를 보여준다.

 

솔직히 이렇게 설명하는 게 맞는 지 잘 모르겠다.

 

내겐 너무 벅찬 책이었다.

 

1부는 그럭저럭 흥미롭게 봤는데

 

이미 태어난 여러 이론 위에 켄 윌버의 사상을

 

비추어 보여주는 2부에서는 꾸역꾸역 읽어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의식의 진화 과정을 흥미롭게 보다가도

 

배경지식의 부재로 중간중간 낙담할 수밖에 없었다.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설서가 필요할 듯하다.

 

미친 듯이 흥미롭게 읽다가 중반 이후

 

나를 나가 떨어지게 만든 이 책.

 

그런데 다시 읽지 않으면 안 될 것같은

 

묘한 정복욕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인 줄 알고

잘못 골라서 읽게 된 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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